후쿠오카 텐진 BAR PORTO BELLO. 숙소에서 가까워서 새벽무렵 마무리로 들른 곳. 분위기가 박살난다. 싱글몰트부터 칵테일(무알콜포함)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간단한 기본안주를 내어주고 그밖에도 주문가능한 안주가 좀 있는듯 했다. 자유롭게 손님끼리 또는 웨이터와 대화를 나누는 분위기가 참 좋았다. 물론 난 그 분위기만 좋았고 알아듣진 못함. 칵테일은 안마셔봐서 수준을 모르겠지만 어차피 언어의 높은 장벽앞에 주문해볼 생각조차 안했다. 한국에선 없어서 못마시는 올드파 18년이 있는지 물었더니 드링크 스타일을 물어보곤 스트레이트와 따뜻한 물을 잘 준비해주었다. 우리나라의 일반적인 위스키바와 비슷하지만 서비스 수준이나 분위기는 훨씬 만족. 아마도 여행지에서 주는 설레임이 일조한것같기도. 무엇보다 가격이 매우 저렴했다. 총 위스키 세잔을 마셨고 한화로 5만원이 채 안나왔다. 동네에 있는 바 보다도 좋은 가격으로 즐김. 아 물론 흡연이 가능한데 한국은 술집을 포함한 모든 가게들이 금연으로 바뀐지 좀 되어서 이곳에서도 담배를 입에 물때마다 주저하게 된다. 분위기 좋은 바에서 술과 흡연을 함께 할수있어서 어깨와 엉덩이가 덩실거렸다.
BAR PORTO BELLO
日本、〒810-0002 福岡県福岡市中央区西中洲11−1 浦ビル
Nate @nsjkim76
덩실덩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