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할 열 네번째 장소는 <모쿠슈라프렌치카페>입니다. 헤이리마을 모쿠슈라를 좋아했는데 한동안 영업을 안 해 폐업하셨나 했었는데 새로운 공간에 대형 프렌치 카페를 오픈하셨더라구요?! 건축을하신분인지는 모르겠지만 건물이 이국적이면서 내부 인테리어나 소품도 감각적이라 좋아챘거든요. 모쿠슈라프렌치카페는 더 큰 규모로 작정하고 만든 듯 보였어요. 위치는 파주 조리읍 하니랜드와 공릉 저수지 근처에 있어서 가족나들이하기 좋은 곳이예요. 파주에 살게되면서 나들이를 주로 퍼주 인접지역으로 주로 다녔는데 이유는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 많아 한적하고 도로정체가 덜하기때문이었어요. 이동네도 드라이브나 캠핑하러 왔던곳인데 시내에서 가깝고 조용하고 예쁜동네라 이런곳에서 살아볼까 했었는데 이곳에 카페가 생겨 깜짝 놀랐답니다. 대형카페는 주차공간이 기본적으로 잘 가추어져있으니 걱정할 건 없구요, 일단 차에서 내려 건물로 가는동란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이유는 사진찍을 포인트가 너무 많고 건물이 예뻐요. 도착해서 30분정도는 사진찍다 들어간 것 같습니다. 내부로 들어가도 마찬가지. 실내는 아주 깔끔하고 이국적인 느낌이 나요. 이곳에 오신분들은 남녀노소할 것없이 모델놀이를 합니다. 야외에도 파라솔과 테이블이 놓여있어서 호수를 바라보며 물멍하기 좋아요. 얘쁜자리가 많아서 자리잡기가 힘든 건 단점인 것 같아요. 자리를 몇번을 옮겼는지.... 자리를 잡았으니 주문하러 가야죠? 햐~ 메뉴고르는 건 자리잡기보다 더 힘들었어요. 어쩜 하나하나 다 맛있어보이고 예뻐서 선택장애가 재발했어요. 메뉴수 늘리려고 만들어낸 것들이 아니라 하나하나 제대로 만든 것 같아서 더더욱 그랬던 것같아요. 제가 주문한 건 크로와상샌드위치랑 바스크치즈케이크 등등등 이었는데 모두 만족해해서 귀가길에 추가로 구매했어요.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청결하다는 거예요. 대형카페의 경우 바로바로 청소가 안되거나 외부관리가 안 되는 걸 자주봤는데 이곳은 관리가 잘 되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그런지 어린아이를 데리고 오는 분들이 많아요. 주말엔 사람이 엄청 몰려서 휴무를 하기도 했는데.... 평일에 다닐 수 있다면 그것도 복 아닌가 싶습니다. 사람많고 웨이팅하는걸 무지 싫어하는 maeju 였습니다 ^^

모쿠슈라 프렌치카페

경기 파주시 조리읍 기곡길 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