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좀 재밌는 곳으로 안내해드릴께요. 열 아홉번째 맛집 <H5NG>입니다. 이곳은 해방촌 신흥시장 내에 있는 미국식 중화요리집인데요 안그래도 요즘 신흥시장이 핫해졌고 홍식당은 안 그래도 손님이 많은데 얼마전 8월 14일 핸섬가이즈 방송에 나와 방문객이 몰리나봅니다. 저는 그보다 전인 8월 초에 다녀왔는데 다행이라 해야할까요? 신흥시장의 변화과정을 봐 온 저로서는 참으로 신기하고 대견(?) 하기까지 한데요, 점포가 20개정도 되는 재래시장터로 마름모꼴로 건물이 형성되어있어요. 옛날 시장보면 1층은 매장 2층은 거주지 형태로 되어있잖아요? 원조 주상복합형태인샘이죠. 이곳은 건물의 크기가 아주 작고 시장터도 작아요. 시장 안으로 들어가면 이국적인 분위기에 사진찍기 바빠지는데요 한바퀴 둘러봐도 시간이 얼마 안 걸려요. 올해 서울시에서 도시재생사업의 일원으로 정비사업을 하였고 어느정도 성공을 거둔것같아요. 중심부에도 섬처럼 식당, 카페, 코카콜라 팝업스토어가 있는데 홍 식당이 그 중심부에 있어요. 매장은 규모가 작아서 주방 빼면 다찌스타일의 좌석에 두 세팀 앉으면 끝. 도로쪽으로 비닐 천막을 쳐서 창가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앉을 수 있는 구조예요. 8명 정도는 앉을 수 있는 자리인데 이 자리에서 촬영을 했더라구요. 일단 분위기는 너무 맘에 들어요. 언니랑 조카, 남편이랑 함께갔는데 대학생 조카가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네명이라 요리 네개 탄산수를 시켰어요. 세트메뉴가 있는데 저희는 단품으로 원하는 것만 주문했어요. 주문은 테이블에 있는 QR을 찍어서 하면 됩니다. 미국식 중화요리는 첨인데 먹는방법 설명듣고 하나하나 맛을 보았습니다. 중화요리를 좋아하는 가족인데 여긴 일반적인 요리가 아니면서 케쥬얼하게 느낌이라 맛과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맥주 한잔 하면 더 좋았겠지만 너무 더워서 탄산수와 함께 먹었는데 탁월한 선택이었어요. 입안을 개운하게 해줘서 잘 어울렸습니다. 해방촌에 올때는 운동화신고 뚜벅이로오시면 구석구석 볼거리가 많습니다. 남산 둘레길둘러보기, 대원정사내 카페서 서울시내 내려다보기, 이태원 클래스 촬영식당 골목 걷기를 할 수도 있고 이태원쪽으로 내려가는 길에도 핫한 맛집들이 많습니다. 다국적 노포체험을 하기에 좋은 곳. 널 선선해지면 방문해보세요.
홍
서울 용산구 신흥로 95-1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