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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eju
5.0
6일

가족식사하려고 모여서 예약도 없이 갈비집 갔다가 공사중이라 목적지 급 변경 . 얼마전 부모님이 독감으로 고생하셔서 영양보충할겸 장어먹으러 고고! 지난번 소개했던 <장어명가 지중해 > 어떠냐고 했더니 만장일치로 좋다하더군요. 메뉴판 첫장에 장어 가격이 내렸다고 써있어서 일단 5마리 주문. 그리고 쏘가리 매운탕 중자 2개. 먼저 장어를 구워주시는데 다 손질되어오고 직접 구워주는데 9명이서 5마리가 적지 않아요. 이날도 날씨가 좋아서 창으로 북한이 보여 부모님이 좋아하셨어요. 이곳에 다시 온 이유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친절함때문이예요. 유독 어린데 친절한 분이 손녀딸처럼 응대해주시더라구요. 나중에 여쭤보니 사장님 따님이래요 ㅎㅎ 역시 주인마인드!! 기분좋게 먹어서 인사했더니 서비스로 복무침을 주셔서 밥 다먹었는데 공기밥 추가해서 비벼먹었어요. 새콤달콤 너무 맛있었어요. 이곳에선 파주 쌀도 판매하는데 지난번엔 가격만 물어보고 구입을 안 해서 엄마가 아쉬워했거든요. 오늘 작정하고 20kg 4포를 구매했습니다. 파주 한수위 쌀이 밥맛좋기로 유명하면서 비싼편인데 여기가 저렴하게 판매해서 엄마랑 언니들까지 구입했습니다. 부모님이 간만에 잘 드시는 모습 보니 좋았어요.

장어명가 지중해

경기 파주시 문산읍 방촌로 1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