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아이가 병원에 입원해서 대기중에 남편이 사다준 우지커피 소개하려구요~ 우지커피는 영어표기로 OOZY COFFEE 라 해요. ㅎㅎ 가보면 나이 불문하고 손님이 많은데 이름이 눈에 잘 안 들어오나봐요. 제 생각엔 가성비와 퀄리티를 동시에 추구하면서 빠르게 인지도를 높이고 있지 않나 샆어요. 우지(OOZY) 발음만하면 일본 우지지역이 떠올라 뜻을 찾아보니 스며들다, 흘러나오다라는 뜻이더군요. 커피의 향이 일상에 스며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답니다. 제 눈에 띈 후로 자주 가는데 이곳 장점은 압도적인 가성비예요!! 그래서 빠르게 인기가 올라가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론 딥그린 컬러도 고급스러워서 저가형 커피 브랜드임에도 매장 내부가 깔끔해요. 이곳은 음료 메뉴가 무척 다양해서 메뉴고르기가 힘들정도이고 특히 다양한 디저트도 갖추고 있어요. 여기까지는 일반적인 우지커피 이야기였는데 최근에 다녀오고서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어서 함께 이야기 해보려구요. 일단 일산백병원 내에는 편의점이 없습니다. 대신 병원을 나와 길을 건너면 편의점 여러개와 카페, 식당들이 줄줄이 있어요. 병원 내에는 무인 커피라운지가 생겨 대기중 저렴하게 음료를 즐길 수 있는데 아이스류는 얼음이 한 가득이고 맛은 그냥그래요. 그래도 생겨서 좋지만요. 1층으로 가면 원내카페가 있는데 메뉴다양하고 디저트류도 있지만 원내 거의 독점이라 가격이 싸진 않아요. 그래서 주변을 좀 알면 나가서 사먹게 되는데 이날은 제가 식사를 못해서 남편이 커피와 간단한 사라다빵을 사다줬어요. 지난번에도 먹었는데 조합이 좋더라구요. 봉지를 열었는데 금방만들어 따뜻한 사라다빵이 나와 좋았는데 두개중 하나만 포장해줬다네요. 다시 가서 받아오고.... 그 사이 저는 허기를 달랬습니다. 계란, 당근, 감자 등을 으깨 만든 샐로드를 모닝빵 사이에 넣어주는데 부드럽고 밸런스가 정말 좋았어요. 근데 한입 깨무니 빵이 잘리지 않아서 이로 끊어넉어야하는 상황이.... 손으로 잘라볼까 하니 속은 삐직 나오고 빵은 안 잘라고 ... 빵도 따뜻하고 맛있었는데 남은 건 그냥 한입에 구겨넣다싶이 했어요. 그 사이 남편이 왔고 상태는 똑같았어요. 아마도 모닝빵을 전자렌지에 데워준게 아닌가 싶어요. 작은 오븐 토스터라도 사용한다면 이렇진 않았을 것 같아요. 오늘 평점은 빵에 대한 평점이예요. 다음에 또 가게되면 차라리 빵을 데우지 말고 달라고 해야겠어요.
우지커피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호수로856번길 74-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