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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eju
4.5
17일

추운날 다녀온 <일산복국 가람점>입니다. 저는 복국보다 대구지리가 먹고 싶어서 고민없이 주문. 거의 ㄷ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이었는데 손님이 많았어요. 그리고 테이블마다 소주병도. 날 추울때 사실 이만한 술안주가 없죠? 맑은 지리의 시원한 국물도 좋지만 이집의 무생채 먹으러 갑니다. 설명서 대로 비빔으릇에 야채를 건져 넣고 잡을 반정도 넣고 무생채와 비벼서 1차로 먹고 나머지 밥은 국에 넣어 말아먹었어요. 양념이 빨개서 맵고 짤것 같지만 네버! 고추장이 아니라 고추가루로 만든 비빔장 같았어요. 약간 새콤하기도 하고. 밥먹고 국물먹고 대구살 발라서 와사비장 찍어먹고. 맨밥에 무생채 얹어서 먹고. 저 뚝배기 사이즈가 큰거라 양이 엄청 많은데 국물까지 싹싹먹고 밥도 한공기 다 먹었어요. 무생채가 왜 이리 맛있나 봤더니 그냥 새콤달콤하기만 한 게 아니라 새우젓으로 무쳤더라구요. 감질맛이 남다르다 했더니 그거였어요. 세트메뉴도 있지만 단품으로 먹어도 충분히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요. 다 드시고 나가시는 손님마다 "정말 잘 먹었습니다."하며 가시더군요. 가람마을 터줏대감이라 단골도 많고 사장님께서 손님들과 소통을 잘 하셔서 기분좋게 배부른 집이네요. 코다리찜도 맛있는데 담엔 그거 먹으러 와야겠어요.

일산복국

경기 파주시 가람로21번길 7-3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