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하며 앞을 지나는데 늘 대기자가 많아 궁금했던 부벽정. 벌써 sns에 맛집으로 뜨고 있다. 어젠 엄마랑 쇼핑가려고 나왔다가 시간이 일러 어쩌면 바로 들어갈 수 있겠다 도전!! 심학산, 롯데 아울렛과 아울러 파주 가볼만한 곳으로 소개되고 있는 파주 지목로. 과거 파비뇽 아울렛 가는 길로 구도로라 길이 구불구불하고 정리가 안 되어있는데 말끔하게 보이는 하얗고 긴 건물이 들어섰다. <부벽정>이라고 깔끔한 간판하나 붙어있고 뭐하는 곳인지는 커다란 현수막에 자세히 설명되어있다. 월요일 11시 30분쯤 방문해서 캐치테이블로 예약했더니 대기 8번째. 약 16분 소요된다 안내받 이정도면 뭐. 내부에 벤치에 앉아 기다리며 보니 내부는 외부만큼, 아니 외부보다 더 쾌적하고 깔끔하다. 놀라운건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이 건물의 반정도 밖에 안 된다는 것! 건물 출입구쪽은 카운터 및 테이크아웃만두 냉장고가 있고 캐치테이블 등록할 수 있는 공간인데 여유롭게 공간을 뺏다. 건물의 오른편은 디저트공간. 미숫가루와 뻥과자 5종이 있고 벤치를 두어 식사마치고 전통디저트로 마무리 할 수 있게 했다. (궁금해서 식사전 기다리는 동안 이걸 에피타이저로 ㅎㅎ) 식사를 하는 공간은 건물의 좌측 홀이 전부고 테이블 간 거리도 여유롭다. 비록 기다리는 수고는 있지만 식사하는 동안은 여유롭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주방쪽 벽쪽엔 통창이 나있는데 안에서 직원 둘이 만두 빚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시각적으로 신뢰가 기는 부분이다.손만두다 보니 웨이팅마케팅이 불러오는 효과도 계산하듯한데, 여튼 성공적이다. 만두국, 전골, 찐만두, 막국수, 녹두전, 아롱사태수육등이 메뉴다. 엄마는 맵지 않은 일반만두국 어린이용, 나는 육개장 같다고 설명된 짜박이를 주문. 그리고 녹두 부침. 일단 국물이 찐이다. 일반국물, 육개장 둘다 기본 육수가 맛있다. 아롱사태 수육이 메뉴에 있는 걸 보면 육수를 직접 내는 모양이다. 김치와 함께 나오는 단무지는 유자청을 넣어 만들어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상큼하다. 만두를 하는 사람들이 만두 다음으로 신경쓰는 부분인듯. 만두는 큼직한 게 4개 들어가는데 적지 않은 양이고 공깃밥이 기본으로 나온다. 짜박이 국물은 육개장과 같아보였는데 자극적이지 않아 좋았고 왜 공깃밥을 주는 지 밥을 말아먹어보면 알게된다. 그래도 아쉬움이 있다면, 만두 자채는 수제라는 것 말고는 크게 특징이 없다. 일단 김치만두가 아니고 고기만두인데 누릿내는 없다. 다만 소에 두부가 상당히 많니 들어가 슴슴을 넘어 심심. 전체적으로 식사 경험은 좋았는데, 또 생각나는 맛인지는.... 녹두부침은 바삭하게 잘 구웠고 전통방법으로 구운듯 하지만그이것도. 아는 지인이 먼저 다녀왔다고 했을때, "거기 어때?"했더니 "그냥 깔끔해" "끝?" "응, 한번 가봐" 했던 말이 이해가 된다.
부벽정 평양만두
경기 파주시 지목로 129 남극메로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