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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eju
5.0
1시간

아버지께서 짬뽕드시고 싶다해서 그 많은 곳 중 <상해>로! 고추짬뽕, 짜장, 유산슬 주문. 오픈하고 줄곧 다니고 가족모임도 많이 했던 곳인데 사장님이 홀에 직접계시면서 친절하게 고객응대를 해주시는 곳이다 어젠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라 자리에 안자마자 종업원에게 "어르신들, 따뜻한 차로 가져다 드리세요"라고 하셨고 마시기 딱좋은 온도의 쟈스민차가 나왔다. 유산슬은 소자로 주문했는데 양이 많았고. 이어 나온 짬뽕은 비주얼이~푸짐하고 먹음직스러웠다. 짜장은 면이 쫄깃하고 간도 딱. 그런데 아버지의 음식투정이 시작되셨다. 짬뽕이 싱겁다고 간장을 넣고 넣고 또 넣으셨다. 하....안 싱거운데.정말 안 싱거운데.... 이럴땐 정말 속상하지만 아버지 취향이시니 원하시는 대로 해드렸다. 문제라면 간장을 더 넣으시고도 맘에 안 들어하셔서 바로 짜장면으로 바꿔드렸더니 잘 드셨다. 아직 아빠 나이가 안 되어봐서 뭐라 말은 못하겠지만 ...나는 안 그래야 할텐데....다짐을 해본다. 짬뽕에 해산물도 많고 마를 넣어 식감이 좋았다. 청량고추가 들어가 알싸하게 맵고 국물이 진해서 좋았다. 유산슬에는 고추기름을 넣어서 먹으면 맛있는데 따로 요청하면 간장과 함께 주신다.

상해 2010

경기 파주시 교하로863번길 5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