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더워도 집에서만 보냘 순 없죠? 안녕하세요, 차 읽어주는 여자입니다. 다섯번째 소개할 곳, 원주 오크밸리에 있는 <뮤지엄 산>입니다. 원주는 파주에서 2시간 30분정도면 갈 수 있으니 서울서는 1시간 반 정도면 갈 수 있는 가까운 곳이죠. 혁신도시라 점차 개발이 되고 있고 많은 대학과 기업이 있고, 강원도와 가까워서 갈곳도 많고 여러 잇점이 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름, 방학을 맞아 일본인 친구들이 가고싶은 곳으로 선정한 곳이 뮤지엄산이예요. 이 건축물을 디자인한 건축가가 안도 타다오라는 일본인이라 가보고싶다하더라구요. 규모도 크고 볼 것도 많고 특히 공간과 빛 등을 이용한 작품들을 감상하다보면 착시현상을 넘어 시공을 초월한 듯 작품에 빨려들어가들어가는 묘한 느낌을 받게 되더라구요. 여름이 아니었다면 이 드넓은 자연을 맘껏 즐겼을텐데 이동거리가 길고 날이 뜨거워서 양산만으로 버티기엔 무리가 있었습니다만, 그래도 가볼만한 곳이라 생각합니다. 내부에 카페가 있지만 날씨 이슈가있으니 카페로 몰려서 저희는 패스했습니다. 요즘 이런 자연을 이용한 뮤지엄들이 늘어나 조용히 사색을 즐기고 싶을때 여행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두어시간 넘게 걸리니 든든하게 밥 먹고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생수나 얼음물 지참도 권하구요! 무더웠던 여름에 좋은 추억 남겨봅니다.
뮤지엄 산
강원 원주시 지정면 오크밸리2길 260 한솔 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