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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eju
5.0
2개월

예전엔 오징어가 그리 비싸지 않았고 오징어회를 먹은 것이 결혼하고도 한참 지나서인데 그 맛을 알고 본격적으로 오징어회를 사랑하리라 마음을 먹고 있었던 그 언제부턴가 오징어 값이 금값이 되어 그림에 떡보듯 했다죠. 다행히 요즘은 수요나 가격이 조금은 안정이 되어 좋아라 하고 있습니다. 달고 쫀득탱글 이맛을 보면 또 생각날걸요? 야당 <오징어본가>입니다. 매장명이 오징어본가니 오징어는 틀림없겠다며 간술하러 들어갔습니다. 오징어회를 주문하면 오징어 튀김을 함께 주시는데 진짜 오랸만에 맛있는 오징어튀김을 먹어서 감격했습니다. 튀김먹다 주인공 외면할 뻔. 가늘게 썰어나온 오징어에 고추장, 와사비 섞어서 앙~ 탱글탱글 어쩜 이렇게 달까요? 소주를 안 좋아하지만 오징어회엔 소주라고 배워 함께 한잔 했습니다. 매장이 긴 형태에 주방 빼고나면 안쪽 홀이 매우 작아서 금방 자리가 차더라구요. 일찍 가길 잘했다며 스스로를 칭찬하며 오랜만에 맛있는 오징어회에 기분 좋아져서 귀가했습니다.

오징어 본가

경기 파주시 경의로 1056 127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