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도리카메 11,000 - 바질라멘 키요마사 8,500 - 얼큰한(?) 라멘 토마토 쯔케모노 3,500 아지타마고 추가 1,000 토요일 13시 조금 지난 시간에 방문했어요. 웨이팅 리스트에 3팀 정도 방문하지 않은 팀이 있는듯했는데 자리에 없어서 인지 바로 스킵하고 입장할 수 있었어요. 미도리카메는 돈코츠라멘에 바질이 들어가서 국물이 녹색인지라 묘~하게 도전적인 음식 같지만 향긋한 냄새 덕인지 크게 거부감이 들거나 하지 않아요. 바질이 국물과 잘 어우러져서 끝까지 맛있게 먹은것 같아요. 생파채가 차슈밑에 숨어서 느낌함을 잡아줘서 좋았어요. 키요마사는 맵찔이인 저에게는 살짝 매콤했고, 육수베이스가 다른건 아닌거 같은데 계속 먹다보니 국물에서 게의 감칠맛이 우러나는 느낌이에요.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토마토는 화이트와인과 레몬시럽에 절였다고하는데 달달하고 상큼해서 라멘을 나눠먹으면서 한번씩 리프레시하는 느낌으로 같이 먹기 좋았어요.
잇텐고
서울 마포구 포은로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