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회1인 19,000 평일 11:30쯤 둘이 방문했어요. 자리는 널널했고, 이른시간부터 한잔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 원격웨이팅이 가능합니다. 앉자마자 미역국이 나와 식사에 앞서 가법게 속을 덥히고 시작할 수 있어요. 물회는 광어로만 제공되어서 세꼬시류나 도다리를 즐기지 않는분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육수랑 야채도 깔끔했고, 회 양도 넉넉해요. 육수도 상큼하고 매콤함이 딱 기분좋은 정도에요. 조금 덜 달았으면하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그대로도 좋았어요. 수육은 따뜻과 미지근의 중간쯤의 온도로 나와요. 조리해둔걸 살짝 뎁혀서 주시는게 아닌가 하고, 평범해요. 반대로 전은 바삭하고 크리스피하게 만들어져서 나오는데, 의외로 맛있어서 손이 계속 가는 느낌이에요. 저련한 가격에 든든하게 한끼먹을 수 있는 곳이에요. 주변 속초쪽 해산물이 여러종류 올라가는 느낌의 식당과는 다른 느낌이지만, 회를 즐기지 않는 일행이 있거나, 부모님과 아이들과 갈 경우 좋은 옵션인 것 같아요.
해미가
강원 강릉시 솔올로 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