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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규
추천해요
1년

정식 1인 10,000 - 청국장1 순두부2 두부부침 반 6,000 남부경찰서 건너편... 차를 끌고가면 왠지모르게 더 조심하게되는 식당이에요. 점심엔 대기가 있을정도로 바글바글하지만 주차는 3대정도만 가능해서... 매우 열악한 편이에요. 제육과 쌈, 청국장과 순두부를 메인으로 손이 가는 집반찬 느낌의 한상이 차려지는 곳이에요. 들기름에 부친 토실토실한 검은깨 손두부 부침이 먼저 나와 기다림을 덜 지루하게 해주었고, 고소한 맛은 옆테이블의 막걸리 한잔이 부러워지고 근무중인 상황을 더 안타깝게 느껴지게 해요... 짧지만 긴 기다림 끝에 받은 한상은 밥 추가를 할 수 밖에 없는 구성과 맛이에요. 국물이 있는 달짝매콤한 스타일의 제육 몽글몽글하니 부드럽고 깔끔하고 매콤한 순두부 냄새가 심하지 않고 꼬소하니 청국장 쫀득해서 식감도 재밋고 맛있던 감자조림까지 빠지는 반찬 없이 맛있게 잘 먹었고 누룽지로 든든하게 마무리 하고 나올 수 있어 좋았어요.

옛맛 청국장 손두부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매봉로49번길 3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