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국밥 집이라고 해서 소주 한잔할 생각으로 가볍게 방문했는데 고급스런 간판,, 더욱 고급스런 분위기에 살짝 움찔했네요. 적은 좌석,, 코로나 시국이라 일행이 다 안와도 입장할수 있었지만 평소엔 안된다는군요. 메뉴가 너무 단일이라 일단 특으로 시켜봤는데 깔끔한 국물, 특이라 넉넉한 고기, 소금에 절여서 갈았다는 청람고추 소스, 신김치 모두 만족 스러웠습니다. 다만, 잔술은 술잔이 너무 작아 아쉬웠어요. 충청남도에서 생산하는 17도짜리 황금보리소주라는데 인터넷 검색하니 375ml가 6,550원이네요. 이것만 인색한 느낌이었습니다~^^
동봉관
서울 강남구 도곡로37길 3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