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양식의 표본! 친구가 알아 본 식당인데 전반적인 가게 분위기와 맛 구성등이 별 단점없이 좋은 곳이다. 오므라이스와 사이드 미니함박. 그리고 나폴리탄을 주문했다! 오므라이스는 추억을 부르는 맛이었다. 소스와 밥과 양파와 피망 스모크햄 ~, 야채를 너무 오래 볶지 않으셔서 뭔가 적당히 씹는 식감이 살아있어서 씹으면서 추억이 퐁퐁 샘솟는 느낌이었다. 함박스테이크는 처음에 소스가 너무 간간하다 싶었는데 함박스테이크 자체에는 크게 간이 되지 않아서 간이 딱 맞았다! 나폴리탄은 야채가 큼직큼직하게 썰려있고 파스타면도 푹 삶아진 그런 스파게티다! 나폴리탄은 내 입맛에 맞지 않아서 손이 안가긴 했다.^^; 애초에 나폴리탄을 잘 안먹어봐서 잘 모르겠지만... 좋아하는 분들이 드시면 맛있게 드실 수도! 식당안에는 중년분들도 많으셨고, 조용조용하고 분위기 있는 좋은 집이었다.
로얄 싸롱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11가길 4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