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공원 입구 특색있는 건물 지하1층. 지하지만 입구 채광이 좋다. 맛도 기본이상 가격도 기본이상. 쉬라 스파클링 1병과 아보카도딥, 퀴노아샐러드, 에그인헬, 프랑스식가지튀김, 문어딸리아뗄레, 오리콩피샌드위치를 시켜서 5인이 먹고 18만원이 나옴. 라구소스랑 같이 나오는 가지튀김이 맛있었고 꽈리고추 및 딜이 들어간 딸리아뗄레가 인상적이었다. 나머지도 음식들 재료손질이나 신선도가 수준급으로 좋았고 맛있었다. 접객도 친절함. 두루두루 부족함이 없었는데 조금 뭐랄까... 확 매료되는 매력은 확실히 부족한 느낌이었다. 음 가게에서 추구하는 방향이 갈팡질팡 한다는 생각이 드는 메뉴구성들이었기 때문이다. 무슨 음식과 어떤 음료를 어우러지게 내보이고 싶고, 어떤 사람들이 어떤때 오고 싶어할 장소를 만들고 싶은지에 대한 고민이 없던듯 싶고 그래서 나도 언제 또 가고 싶다고 생각하게 될지 모르겠다.
파시파시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45길 15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