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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wing with time

추천해요

9개월

진짜 오랫만에 왔어요. 10년만 아닐까 싶은데, 여전히 주인은 일본어로 주문을 받습니다. 일본인이니까요. 일본어 가능하다면 편합니다. 요리들의 양이 진짜 적어졌네요. 한 요리가 2인분 사이즈 정도인데 가격을 생각하면 또 합리적인 것 같기도 합니다. 오코노미야키를 매운맛으로도 내는데 다른 테이블들도 다 그 맛으로 먹길래 저도 그 맛으로 주문해보았습니다. 과연 주인의 말처럼 매운맛도 달콤합니다. 고구마소주를 얼음 넣은 미즈와리 (물을 섞는 방법)로 주문했는데 8천원. 양도 꽤 됩니다. 저는 평소 고구마 소주를 스트레이트로 마시나 식사에 곁들이는 반주로는 미즈와리도 충분한 것 같아요.

히마와리

서울 성동구 무학로2길 33-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