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면 그냥 한국의 고깃국 아닙니까?! 밥 말아먹고 싶단 생각을 했어요. 바질과 고수가 없길래 달라고 하니 장마라 고수를 찾아다녀도 못 샀다고 해요. 이런 프렌차이즈 베트남 가게들은 애초에 한국인들이 안 찾으니 원가절감상 아예 다 구비를 안해놓는 경우가 많지만 그래도 주인의 말을 믿기로 했습니다. 그렇다고 화창한 날 고수가 잇나 없나 확인하러 오고 싶은 마음까진 잘 안드네요. 시원한 자스민차가 나오는 건 큰 장점. 라이트한 스타일을 좋아하시는 분에겐 추천입니다.
흐엉관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2길 17 2층
Flowing with time @misty8628
베트남인 부부의 딸이 네이티브 한국어 화자 수준이에요. 부모보다 잘하네요. 역시 아이들은 금방 배우는 듯. 혹은 한국에서 태어나고 성장했기 때문이겠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