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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역 중심상가의 양꼬치집 한국에서 양꼬치는 잘 먹지 않습니다. 비싼데도 현지의 맛이 나지 않기 때문이죠. 하지만 누군가가 양꼬치를 먹자고 하면 양갈비를 먹던가 양꼬치를 먹으러 갑니다. 양꼬치를 더 맛있게 먹기 위한 방법을 소개합니다. 테이블에 비치된 즈란(孜然 커민)을 양꼬치에 고루 뿌린 뒤 양꼬치를 서로 비벼주면 양꼬치에 즈란이 잘 묻혀집니다. 그 상태로 구우면 즈란의 맛이 고기에 잘 스며듭니다. 기호의 문제입니다만 구운 뒤에 즈란에 찍어먹는 것보다 맛있다고 생각합니다. 중국에서도 지역에 따라 먹는 법이 각양각색이긴 합니다만 대체로 구우면서 즈란과 각종 향신료를 뿌립니다. 양꼬치 가게에서 구으면서 뿌리기 애로사항이 있으니 미리 뿌려두는 것이 좋습니다.

왕푸징 양꼬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360번길 26 삼보프라자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