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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강이
추천해요
2년

디너 오마카세(38,000), (+1인1주류 필수 주문) 구성: 차완무시, *사시미(광어&안키모, 아카미&트러플소스, 고등어), 미니카이센동, 도미, **오도로, *전갱이, 관자, *아카미, 전복&게우소스, *금태, 단새우, 사바보우즈시, 라임냉소바, 가지튀김, 멜론 올해 첫 밋업으로 방문한 로랑! 예약 시도 세 번?만에 운 좋게 성공했어요:) (ㅇㄹㅎ는 언제쯤..) 5분 전부터 입장 가능하다고 들었는데, 오늘 역대급으로 추워서 그런지 10분 전에 갔는데 들어오게 해주셨어요 ㅎㅎ 총 8석이고, 셰프 두 분이 4명씩 담당하십니다. 디너엔 주류 주문이 필수라 셋이서 사케 도쿠리로 주문하려고 했지만, 1인1주류가 원칙이라 하셔서 그냥 글라스로 한 잔씩 주문했어요. (사케 말고 소주, 맥주도 있습니다.) 사케알못이라 셰프님께 추천 받아서 니토 준마이 야마다니시키라는 사케를 마셨는데, 산미도 적당히 있고 부드러워 스시와 굉장히 잘 어울렸습니다. 왜 스시에 사케를 마시는지 알 것만 같은.. 차완무시는 칵테일잔에 예쁘게 담겨 나왔는데, 우선 따뜻해서 좋았습니다 ㅋㅋ 버섯 향도 좋았고 부드러워서 무난하게 잘 먹었어요. 사시미 중에선 고등어, 광어&안키모가 맛있었어요. 아카미는 위에 얹어진 트러플 크림 소스 때문에 쫌 아쉬웠습니다.. 잘 어울리는지도 모르겠고 조금 느끼했어요. 내 소중한 아카미.. 고등어는 살짝 비릿하고 꼬수운 맛이 전 좋았어요! 그리고 아주 오랜만에 진하고 맛있는 안키모를 먹었습니다 ㅎㅎ 쫄깃한 광어와도 아주 잘 어울렸어요. 스시 중에선 제가 사랑하는...참치가 정말 맛있었어요. 오도로 ㅜㅜ 천천히 음미하면서 먹고 싶었는데 혀 끝에서 다 녹아버린..샤리까지 함께 다 녹아버렸습니다. 간장에 절인 아카미도 간도 딱 좋고 부드러웠어요! 참치 최고! 참치 만세! 기름진 금태도 너무나..맛있어서 이 때 남은 사케 원샷했던 걸로 기억하네요 ㅋㅋㅋ 고등어는 무슨 철판(?)같은 걸로 아부리해주셨는데 생각 외로 별로 안 따뜻하고 뭔가 애매한 온도였어요. 고등어 향은 잘 나서 좋았음! 와사비 양이 전반적으로 다 괜찮았는데 단새우엔 좀 과하게 들어간 것 같았고, 가지튀김엔 치즈가 들어가는데 개인적으로 너무 느끼했어요. 치즈를 빼서 먹을 수도 없고 ㅋㅋㅋ 나머지는 다 맛있게 먹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고 가성비가 정말 좋아 <맛있다> 드립니당

로랑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48길 28-1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