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사시미 모리아와세 2인 (40,000), 제철 보우즈시 (20,000), 명란 덴뿌라(8,000), 안키모 마끼(서비스), 감태 광어 스시(서비스) 압구정에 위치한 재패니즈 다이닝바! 캐치테이블로 예약하고 방문했어요. 내부는 크지 않고 바테이블이랑 작은 테이블 2개 정도? 있어요. 분위기도 조용한 편! 이날의 제철 사시미는 삼치, 청어, 광어 뱃살, 광어 지느러미, 도미, 참치 등살, 쭈꾸미, 줄무늬 전갱이, 단새우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솔직히 얘는 생각보다 아쉬웠어요. 광어부터 먹었는데 온도도 약간 미지근? 애매했고 선도도 막 좋다고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좀 축 쳐져있는 느낌?! 참치도 아쉬웠어요 ㅠㅠ 그래도 삼치, 전갱이, 단새우, 쭈꾸미는 괜찮았어요. 제철 보우즈시는 만족스러웠습니다. 사실 고등어를 기대하고 갔는데 이날은 삼치더라구요! 흑흑 그래도 훈연 향도 좋았고, 안에 조린 간뾰?랑 표고가 들어있어 간도 딱 맞았어요. 감태도 고소하니 정말 맛있더라구요ㅎㅎ 입 안에서 조금 엉키긴 하지만 ㅋㅋㅋ 그리고 광어 스시도 주셨는데 얘는 맛있었어요. 역시 저는 스시파인가.. 샤리는 좀 뭉게지는 스타일이라 제 취향은 아니었는데 간은 좋았습니다. 사장님께서 감태 엄청 좋아하시나봐요 ㅋㅋㅋ 아 안키모 마끼도 두 번이나 서비스로 주셨어요. 이걸 서비스로 주시다니...♡ 역시 엄청 고소하고 짭짤했어요. 명란 덴뿌라! 명란을 어떻게 튀기나 했는데 바질을 감아서 튀겼다고 하시더라구요. 튀김옷도 바삭바삭~하고 좀 짭짤하긴 했는데 그래서 맥주 안주로 딱 좋았습니다. 늦게 주셔서 죄송하다고 양도 많이 주셨어요.. 맛도 맛이지만 서비스에 감동하고 왔네요 ㅎㅎ

파에

서울 강남구 언주로151길 19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