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치 오마카세(60,000) 구성: 차완무시-미소&토마토&옥수수-방어사시미-*청어-방어-한치-*관자-**전갱이-***밴자리-*아카미-참치뱃살-우니-*문어-*고등어봉초밥-안키모-아나고-차돌우동-*타마고&매실-아이스크림 오랜만에 스시 밋업 다녀왔습니다 ㅎㅎ 저번에 맛있게 먹어서 기대했는데 이번에는 만족도가 더 높았어요! 기억에 남는 것 위주로 간단하게 적어보자면, 차완무시는 트러플오일과 함께 따뜻하게 나와서 좋았고, 된장소스에 미니옥수수, 토마토를 같이 주셨는데 옥수수 맛이 생각보다 강해서 된장 소스는 느껴지지 않았고 오히려 와사비 맛이 살짝 났어요. 스시는 밥알이 살아있고 간은 조금 짭짤한 편이라 와사비나 소금을 더 하지 않고 셰프님이 주시는대로 먹었습니다. 청어에 파&생강 올려주신 것도 맛있었고 방어는 질긴건 아닌데 식감이 조금 늘어지는 듯한 느낌이 났습니다. 한치는 쫄깃쫄깃했고 관자는 레몬이 아닌 다른 걸 사용하셨다고 하는데(뭔지 기억이...) 시트러스한 향이 좋았고 식감도 부드러웠어요. 전갱이는 기름기가 꽤 많았는데 비리지 않고 맛있었어요. 제일 맛있게 먹은건 밴자리인데 지금이 제철이라고 해요. 훈연향이 엄청 좋았고 고소했어요! 참치 뱃살은 뭔가 겉이 단단하다고 느껴졌는데 속은 역시나 엄청 부드러웠어요. 문어 튀긴건 식감이 정말 부드러워서 깜짝 놀랐는데 30분동안 문어를 직접 패서 이정도로 부드러운 거라고 하셨습니다 ㅋㅋㅋ 고등어 봉초밥은 훈연 향에 고등어 향이 적당하게 어우러지면서 맛있었어요. 안키모는 덜 고소한 편이었고 타마고, 매실, 아이스크림은 마무리로 딱 좋았습니다!
스시 하쿠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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