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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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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8월 한식 술상(50,000) 구성: 여름김치, 여름장아찌 모둠과 냉녹차밥, 모둠전, 고갈비, 해물모둠, 꼬리곰탕, 디히랑 여름 보쌈, 디히랑 꽃게장 비빔밥 +) 회 추가(10,000) - 줄무늬 전갱이, 방어 8월 밋업으로 방문했던 디히랑! 요새 한식+전통주에 빠져있어서 다녀와봤습니다 ㅎㅎ 사실 단품으로 주문할 수 있었으면 해물모둠, 꽃게장 비빔밥, 장아찌, 회, 민어전 등등 시켜서 먹었을 것 같고, 그럼 만족해서 '맛있다!' 줬을 것 같은데 코스 구성에서 아쉬움이 꽤나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민어전은 코스 외에 추가 주문할 수 있는 단품 메뉴에 있었는데 이날은 주문 불가여서 또 아쉬웠어요.. 민어전 진짜 먹어보고 싶었는데 ㅋㅋㅋㅋ 냉녹차밥은 장아찌랑 먹기 좋았는데 밥 자체가 너무 적게 들어있어서.. 한 세 숟갈 먹고 나머지는 그냥 냉녹차물만 드링킹했습니다 ㅋㅋㅋㅋ 장아찌 중엔 매실이 진짜 매력있었고, 참외도 달달하니 맛있더라구요. 전은 일단 온도감이 너무 아쉬웠고.. 크기도 넘 작았어요. 보리새우전이 그나마 독특했습니다. 고갈비는 간도 좀 쎘고 살도 없고 식어있어서 제일 아쉬웠습니다. 해물모둠은 소라, 낙지볶음, 전복, 피문어, 갑오징어가 나왔는데 낙지볶음 불맛이 좋았고 전복에 올라간 잣소스가 의외로 상큼산뜻했는데 찰랑찰랑(?)한 전복 식감과 잘어울렸습니다. 야채 무침도 맛있었는데 좀 매웠어요. 보쌈과 꼬리곰탕은 무난무난했어요.... 그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꽃게장 비빔밥!!! 생각보다 양이 너무 적어서 아쉽긴 했는데 맛은 있더라구요 역시 ㅋㅋㅋㅋㅋ그리고 인절미랑 술떡을 서비스로 주셨는데 (이날 술을 꽤 많이 마셔서 주신 것 같아요.) 인절미 미쳤습니다... 고소해...쫀득해.... 따뜻해. 민어전이 주문 불가래서 회추가를 했는디 생각보단 평범했습니다. 구성이 줄무늬전갱이와 방어랬는데 막상 서빙될 때 줄전갱은 2피스 밖에 없더라구요 ㅠ 3명이서 갔는데 한 분은 가위바위보에서 져서 맛보지도 못했습니다... 맛이 평범해서 오히려 다행 ㅎ (핸드폰을 바꾸고 사진을 옮겼는데 핸드폰 앨범에선 사진 찍었던 순서대로 잘 보이는데.. 망플에선 완전 뒤죽박죽 섞여서 나오네요 ㅜㅜ 밀린 리뷰 많은데.. 그래서 빠진 음식 사진이 꽤 되는데 Special U님이나 청하님 리뷰 참고 부탁드려요.)

디히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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