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우면 뭐해 ~ 해방촌 나들이 하다가 디저트 먹고싶어서 방문했습니다. 여긴 털실모양의 무스케이크로 꽤나 유명한 곳이고 예~~전부터 가고싶다를 눌러놨던 곳이었어요. 원래는 매장에 앉아서 느긋하게 먹고가려고 했는데 1인 1음료 주문이고 음료 가격이 꽤나 쎄서 그냥 포장해서 다른 곳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근데 포장 가격도 디저트 하나 당 1000원씩 받았고 그렇다고 꼼꼼하게 포장해주는거 같지도 않아서 일단 돈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데이지?달걀 후라이?모양의 타르트는 바질향은 글쎄, 신맛이 엄청 강했는데 저는 신맛나는 디저트를 좋아하긴 하지만 과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털실뭉치 모양의 무스케이크는 달달하니 나쁘진 않았습니다. 숟가락으로 쓱 퍼먹는 감촉? 느낌이 오묘하니 재밌었습니다. 그치만 막시마님과 비슷하게 얼그레이보단 화이트초코 맛이 강했습니다. 기대를 많이 했던 곳인데 실망스러웠고 재방문 의사는 없습니다. (2022년 10월 방문)
르몽블랑
서울 용산구 신흥로 99-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