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신료 조아하는 사람들 모여라~~ 밋업으로 방문하여 전메뉴 뽀시고 왔습니당 ㅎㅎ 주류도 다양하구 (but 제가 고른 술은 취향이 아니었...) 분위기도 깔끔하니 좋았어요+! 젤 맛있었던건 처음에 나온 가지튀김과 계란튀김 ! ㅋㅋㅋㅋ 밥이랑 너무 잘 어울렸는데 뒤에 메뉴들 생각하며 조절하며 먹었습니다. 혼자 와서 밥 한공기에 얘네 두개 시켜서 먹어도 좋을듯요 ㅎㅎ 가지튀김은 소스가 새콤하니 너므맛있.. 식감도 좋았고 위에 올라간 호라파(태국 바질)는 예뻤습니다 (맛은 기억이...) 계란튀김은 달달한 피쉬소스가 미쳤습니당 ... ㅠㅜ 솔직히 계란 자체는 그닥이었는데 소스가..소스가..!! 지금도 생각하면 침나옵니당 까이고를레는 친절하게 6명이서 먹을 수 있도록 허벅지살을 포함해 잘 나눠주셨어요! 불향도 나고 살도 부드럽고 맛있었는데 대박이었건 민트 오이 절임...!!! 처음에 오이만 먹고 오 맛있다 했는데 민트랑 국물(?)까지 같이 먹으니까 와.... 진짜 너므 맛있었어용. 나 민트 좋아하네...... 입 안이 행복했어요. 근데 그 다음 나온 쏨땀.... 입 안이 급 따가워졌어요 ㅋㅋㅋㅋ많이 맵더군요...자극적이니 손길이 가긴했는뎅..굳이 다시 먹고싶은 맛은 아닙니다. 후무양!!! 얘는 살짝 돼지냄새가 났는데 저는 이정도의 향이라면 오히려 좋아였고 새콤매콤한 소스도 아주 맛있었어요. 파냉느어도 밥이랑 잘 어울렸고.. 똠얌스프는 제일 기대했었는데 얘도 여러 가지 맛 중에 매운맛이 가장 크게 올라와서 생각보단 좀 아쉬웠어요.. 디저트는 둘다 달달한 맛 살찌는 맛 ㅋㅋㅋㅋㅋ 괜찮았습니다. 즐거웠어요!

호라파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37-1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