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한 공간에 다른 손님들도 계셔서 사진을 찍는게 혹시 방해가 되려나 조금 신경쓰였지만 기록 남기고 싶어서 몇 장 찍었습니다. 초밥 나오기 전에 나온 회도 맛있었고 초밥도 좋았어요. 특히 각각의 식감이 다 다르고 좋았습니다. 초밥이 열가지 나왔던 것 같아요. 식전 튀김엔 두릅이 있었는데 여태까지 먹어본 두릅 중에 제일 맛있었네요. 초밥 다 나온 후 생선 조림은 간장이 뭔가 다른지 양념 맛이 깊었습니다. 우동도 조금 나왔는데 국물이 넘 맘에 들어요. 우동만 따로 판매하셨으면 좋겠어요. 초밥의 회를 맛보고 나니 저녁 시간에 회 먹으러 가고 싶어져요. 가게가 작고 주변 분위기는 일반 상가라 이런 맛을 만나게 될 줄 몰랐는데 마음에 듭니다. 가격도 저렴하구요. (판교에 있던 가게라고 합니다. 원래 좋은 가게로 알려져 있었다고 해요.)

온가에시

경기 성남시 분당구 느티로69번길 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