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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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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토요일엔 떡볶이랑 순대는 안하신대서 칼국수랑 수제비 김밥 먹음. 김밥을 예쁘게 담아주셔서 감탄했고, 음식 맛은 괜찮았다. 다음에 평일날 가서 꼭 순대볶음을 먹어야겠다. 내 입맛에도 나쁘지 않았지만 까다로운 일행1이 칼국수 잘 먹었고, 더 까다로운 일행2가 얼큰 수제비 잘 먹은걸 보니 괜찮은 듯. 초등학생 손님들이 있었는데 옛날처럼 미리 선금 지불해두고 애들이 오가며 먹을 수 있게 장부를 가지고 계셨다. 애들이 자기는 얼마 남았냐며 물으니 수첩 열어서 확인해주시는 걸 보니 재미있었다. 동네 단골이 많은 듯 했고 애들이 다소 정신 없게 주문했는데도 사장님이 잘 대해주시는게 인상적이었다. 어릴때 생각나는 느낌의 가게.

엄마 분식

경기 성남시 분당구 불정로 219 한솔마을청구아파트 상가동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