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처에 우육면 하는 곳이 오한수 우육면가 뿐인데, 여긴 맛이 없는건 아닌데 한식 갈비탕에 면 말아주는 느낌에 가까워서 영.. 선뜻 가고싶단 맘이 들진 않았는디 근데 요런 곳이 딱 생겼네! 주문은 키오스크로. 가게가 그리 작은 편은 아닌데 딱 11시 30분 이면 이미 만석에 줄을 서기 시작한다 오픈한지 얼마 안 됐는데 이만하면 성공적인 출발이 아닐까.. 내게 우육면의 이데아는 옛날에 지도교수님께 이끌려 가봤는데 이제 어딘지 기억도 안 나는 시청 근처 어드메에서 먹어본 무슨 향인지 모를 향신료 향 빡빡 나는 우육면인데, 얘는 그쪽 느낌은 아니지만 마라탕면같은 느낌으로 괜찮았다. 사실 전체적인 맛의 균형이나 감칠맛 측면에선 차오면이 더 맛있었던거같기도...? 샤오롱바오도 꽤 그럴싸했고. 전반적으로 가격이나 서빙 속도는 중식 패스트푸드 느낌이면서도 맛이 기대이상이라 추천추천.
샤오바오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25 상암 DMC 푸르지오시티 1층 107호
토끼꼬리 @totipotent
그 우육면의 이데아라는 집... 옛날에 + 시청 근처에서 + 어른에게 이끌려 가셨다면 청키면가가 아닐까 싶구🤔
모갱 @molkae
@totipotent 헠 검색해서 매장 내외부 모습을 보니 맞는거같기도 하군요..!! (가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