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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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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안동국시. 수요미식회 초반에 나왔다고 한다. 곰탕 국수라고 생각하면 상상 가능한 그 맛이다. 사리곰탕 라면의 고급화 버전? 간 세기도 비슷한 것 같고. 면은 칼국수면 느낌의 넙적한 면이었다. 안동 바로 근처 시골 출신인 부친의 말에 따르면 안동에서 먹던 안동국시랑은 좀 다르다는 듯. 나쁘진 않았는데 면이 젓가락으로 집는 힘만으로도 쉽게 끊어져버려서 먹기 좀 불편했다. 조금만 덜 삶았으면 먹기 좋지 않았을까 싶다.

소호정

서울 중구 무교로 17-2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