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카페라 떠들면 살짝 눈치가 보여요 😅 혼자 작업하시는 분들이 꽤 많이 오시는 것 같더라고요. 테이블 가격이 널찍해서 부담이 적기도 하고요. 이땐 플랫화이트를 주문했는데 너무 무겁지 않은 원두가 좋았습니다. 텁텁하지 않고 입안에 살짝 머무는 고소한 원두맛이 좋더라고요. 여긴 식기가 전반적으로 예뻐요. 카페가면 자연스럽게 식기 브랜드를 보게 되는데요(ㅎㅎ) 시라쿠스를 쓰더라구요. 아메리카노, 라떼..메뉴에 따라 커피잔이 달라 그거 보는 재미도 있었고요. 전체적으로 여유로운 카페라서, 여기 오면 부산한 마음이 좀 풀어지는 것 같아요.
타프나드
서울 마포구 만리재로 90 블레스하임 3차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