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육볶음이랑 오징어볶음 시키는 분들이 많았지만, 제대로 즐기고 싶어 떡갈비와 된장찌개 메뉴를 시켰습니다. 나오는데 살짝 시간은 걸리지만, 부산한 주방을 보다보면 기다리는 시간도 금방이네요 ㅎㅎ 멸치, 김치, 오뎅볶음, 김..사실 요 기본 반찬만으로도 밥 한 공기 뚝딱인데 여기에 너무 달지 않고 담백한, 살짝 불향 올라오는 떡갈비와 된찌라니요..진짜 밥 한공기..다 안 먹을 수 없습니다. 넘 맛있어요. 김치도 딱 시원하고 감칠맛... 더보기
가정식 떡갈비집
서울 용산구 효창원로 160
약간..흑석동에도 요런 감성의 음식점은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저녁에 갔는데 단체 예약 손님이 많더라고요. 여기도 이제 큐알코드로 주문을 해야 하네요. 서버분께서 일일이 설명해주셨어요. 약간의 컴플레인이 있었던 것일까? 싶었습니다. 단호박크림스프(1인용), 씨푸드 토마토 파스타, 알리오올리오, 치킨 시저 샐러드를 주문했어요. 통으로 안 시키고 1인용으로 스프를 시키니 얇은 빵 한쪽이 같이 나오네요. 원래도 나왔던 것인가..긴가... 더보기
닥터로빈
서울 동작구 현충로 124
평일 점심때도 사람이 많네요. 근처 직장인과 쇼핑객이 섞인 혼돈의 더현대... 다리 하나 건너왔을 뿐인데 마포와 여의도의 느낌이 사뭇 다릅니다ㅎㅎ 자리 잡기도 애매하고.. 역시 뽈레 평가처럼 만만한 곳이 여기네요. 저는 하와이안 버거를 시켰어요. 망고스프레드가 발라져 있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흠.. 그것보단 파인애플이 강합니다. 다른 재료를 잡아먹는 효과가 있네요. 그게 역시 하와이안버거의 특징이겠지요 ㅎㅎ 브리오슈 덕분에 ... 더보기
번패티번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108
뽈레 보고 찾아간 신라식당.. 신라인데 왜 낙지볶음이 주력일까, 매장에서 나오는 클래식은 무슨 의미일까..이런 생각을 하면 돌판낙지볶음 2인을 시켰습니다. 비주얼이 너무 압도적이어서..이 시뻘건 것은!! 두려움이 들었는데요, 혀끝까지 아린 그런 매운맛은 아녔지만 입안에서 씁씁하하 하느라 정신없었습니다 ㅠㅠ 근데 테이블에 휴지를 안두시더라고요..몇 군데에만 휴지를 둬서..문가쪽에 앉은 저는 연신 휴지뽑으로 오는 손님들을 봤습니... 더보기
신라 식당
대구 중구 중앙대로 406-8
여기저기 다 돌아다녀야겠단 압박을 스스로에게 주며(...) 이른 아침 나섰는데 딱히 문 연 곳이 마땅치 않더라고요. 그런데 여기 삼송빵집 본점이 있다니! 용산역에도 삼송빵집이 있어 몇 번 옥수수빵, 크림치즈빵을 샀었는데..본점이라니! 여긴 가야지! 해서 거의 오픈하자마자 갔습니다. 아직 빵들이 다 나오지 않은 타이밍이였고 살짝 부산해보이더라고요. 그래도 지금 먹을 거면 바로 나온 빵을 주겠다고 따로 챙겨주시는 등 친절한 응대가... 더보기
삼송빵집
대구 중구 중앙대로 397
9시 되기 전에 가니 사람이 없네요 ㅎㅎ 부지런히 움직여야지만 여유로운 공간을 즐길 수 있다니..쉽지 않습니다🤣 본관과 별관 사이의 야외 정원이 봄과 가을엔 얼마나 예쁠까 궁금해요. 스산한 기운이 있지만, 겨울도 물론 나름의 매력이 있죠. 별관엔 신발 벗고 앉아야 해서 귀찮을 것 같아 본관에 자리 잡았습니다. 테이블 간격이 좁아 그게 좀 불편한데.. 이런 스타일의 스벅엔 어쩔 수 없는 선택일까 싶기도 해요. 스페셜스토어에... 더보기
스타벅스
대구 중구 중앙대로77길 22
놀토에 나온 곳인 줄 몰랐는데 걷다 보니 소개하고 있어서 홀린 듯 들어갔습니다. 저녁 8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이었는데 계속 타르트 종류를 만들고 계시더라고요...헛...업무강도가 쎈 곳인가보다 싶은 맘이 들어 혼자 찝찝했습니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도 빵을 둘러보고 커스터드 크림 들어간 크루아상을 샀습니다. 커스터드 그림이 살짝 묵직하니 단 맛이 확 올라오더라고요. 아침에 먹으면서 혈당스파이크 치솟았겠군(...) 그런 생각을 하... 더보기
르 폴뒤
대구 중구 동성로1길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