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긴 것이 뭔들 맛없지 않겠냐마는..돈가스는 뭐랄까, 마음을 달래주는 소울푸드네요 ㅎㅎ 효돈은 무엇의 줄임말이냐 고민했는데(효돈감귤 이런 게 생각나구 말이죠) 그냥 효창동돈까스의 줄임말 같은데 왜 고민했을까 싶구..이런 쓸데없는 생각을 하며 먹으러 갔습니다. 안심반&치즈반(13500원) 시켰고요 치즈돈가스는 큼직한 두 조각이 나와요. 쿰쿰한 냄새가 나서 뭔가 했더니 치돈 위에 파마산 치즈가 또 잔뜩 뿌려져 있어요. 먹을수록 감칠맛이 솟구칩니다. 여기는 밥에 계란후라이가 같이 나와요. 간장계란밥을 안 먹을 수 없잖아요? 돈가스가 엄청 두꺼워서 배가 부른데도 밥도 다 먹게 됩니다. 푸짐하고 든든하게 한끼 먹고 싶을 때 추천합니다..
효돈
서울 용산구 원효로 240 원일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