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다 한번 가봐야지 했는데, 드디어! 저녁 시간에 갖고 1층 홀에는 두팀이 있었어요. 2층까지 매장 이용 가능하고, 지하1층에 주방과 음식연구소가 있는 건물 구성이 사뭇 신기합니다. 쌀면곰탕을 시켰어요. 면과 밥 선택 가능합니다. 쌀면은 주문 즉시 삶아서 곰탕보다 시간이 걸립니다. 잘 익은 김치가 같이 나오는데요. 살짝 시큼하게 느껴지는데 찐한 곰탕 국물 먹다보면 신김치가 잘 어울려요. 국물 간은 어느 정도 되어 나와서, 저는 별도로 간하지 않고 먹었습니다. 찐하고 깊은 국물맛이 독특했어요. 잡내 없고 육향이 강했습니다. 쌀면은 중면 느낌인데, 호로록 넘기기엔 두껍습니다. 고기는 같이 주시는 소스에도 찍어먹고 그냥도 먹었는데 그대로 먹어도 담백해서 좋았어요. 곰탕과 한우수육, 명태무침.. 메뉴가 단순하지만, 곰탕집에 곰탕만 있으면 되지요 ㅎㅎ 깔끔하게 한끼 먹기 좋아요

더 한강곰탕

서울 용산구 원효로35길 2 1,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