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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콩
0.0
11개월

주택가 초입에 자리한 카페입니다. 오더너리란 이름을 쓰는 카페가 또 있는 것 같은데, 뭔가 그런 기억이 가물가물 납니다. 여튼..자리는 많지 않지만 노트북 작업하기에 적당한 공간도 있고 꽤 아늑했어요. 역시 아는맛큼 보이는가봐요. 찐카페투어님 리뷰 보고 갔는데 컵이나 머신에 좀 더 눈길이 갔습니다. 원두가 다양해서 취향껏 즐길 수 있어요. 선호하는 스타일을 말씀드리고 사장님께 추천 받고 맛있는 커피 한 잔을 즐겼습니다. 앞에 단체 손님이 있어 20분 좀 넘게 기다렸거든요. 근데 제가 뒤에 약속이 있어 한 모금 마시고 어쩔 수 없이 자리를 이동하다 다시 카페로 돌아왔는데, (함께 동행했던 남편은 계속 카페에서 작업을 하고 있었고요) 사장님이 다시 커피를 내려주시더라고요. 괜찮다고 했는데 제가 갑자기 뛰쳐 나가서 취향에 맞지 않다고 생각하셨고 마음의 상처를?? 그냥 혼자 쓸데없는 생각을 하며 다시 내려주신 커피를 한 잔 맛있게 먹었습니다. 동네 장사(..)를 하시는 것이라 좀 더 친밀도나 관계에 신경을 많이 쓰시지 않나 싶어요(테이크아웃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여유있게 공간 즐기며 커피 한 잔 하면 좋을 카페입니다.

오디너리 커피 랩

서울 성북구 삼선교로4길 1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