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하고 10분 정도 후에 도착했는데 아슬아슬하게 웨이팅 없이 먹을 수 있었어요. 주말엔 아무래도 예약을 하고 가는게 안심할 듯 싶어요. (밥 먹고 나올 때 보니 12팀 대기에 70분 정도 웨이팅이라고 뜨더군요) 자리마다 간격 여유가 있어서 혼잡함이 덜하다 싶은데 그래서 웨이팅이 긴 것이겠죠; 명란 크림 파스타, 바질 페스토 파스타, 그리고 사이드로 있는 부르스케타(사과+피넛크림치즈) 요렇게 시켜 둘이 먹었어요. 리조또나 스테이크가 땡기지 않아 파스타만 두 종류로 주문했는데 이게 약간..좀 그랬을까요. 양이 엄청 많더라고요. 스파게티인지 카펠리니인지..파스타가 똑같아서 살짝 질리기도 했고요; 바질 페스토를 듬뿍듬뿍 넣은 바질 페스토 파스타는 빵이랑 같이 먹으면 더 맛있었을텐데.. 메인 나오기 전에 이미 사과와 피넛버터 올라간 호밀빵을 잔뜩 먹어서...맛을 더 음미하면서 먹지는 못했습니다. 근데 또 전채요리가 입맛을 돋구어 주긴 했습니다ㅎㅎ 무난하고 깔끔했는데 1시간 이상 웨이팅해서 먹을만큼...그건 잘 모르겠어요; 미금역 근방엔 투파인드피터나 스윗도우 같은 이탈리아 음식점이 있어서 다른 선택지들도 고려해볼만 합니다 ㅎㅎ +안산에서 시작해서 경기 남부권에 주로 매장이 있는 듯하네요. 오!
포크너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21 삼라마이다스빌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