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제가 주문했건만 왜 이리 낯설었을까요.. 한 입 먹고 맛이 특이하다 생각하곤 커피잔을 내려다봤는데 이 색깔은 뭐지? 아메리카노가 아니었나? 그러게요..저는 화이트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는데요, 1온스의 우유가 들어간..어쩐지 애매한 느낌의 설명을 봤으면서도 주문을 했고 막상 나오니 이게 정말 내가 주문한 것일까 싶은.. 그런 맘으로 먹었습니다. 산미 있는 원두를 선택한 것이 문제였을까 싶었습니다. 흑흑. 소금빵은 그냥 네..그랬어요 ㅎㅎ 빵이 오픈 매대에 진열되어 있어서 살짝 맘이 그랬습니다. 공간이 넓은데 어딘가 추운 느낌이 들어요(실제로 날이 춥긴 했죠...) 충무로역에서 가깝고 공간도 여유로워서 들르기에 좋은데 커피를 즐기기는 쉽지 않다는 맘이지만, 뭐 깔끔하고 괜찮습니다 ㅎㅎ;
카페 온더플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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