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서부쪽에 식당들이 은근 많아요. 빠르게 뚝딱 먹고 싶어 들어왔는데 오늘처럼 갑자기 쌀쌀한 날에 먹기 좋은 설렁탕과 소고기우거지국밥이 있습니다. (물론 고기 메뉴도 있어요) 설렁탕을 주문했는데 밥은 따로 나오고 사골설렁탕엔 소면 약간과 파송송(송송..아니고 푹푹 잔뜩 느낌이긴 합니다) 되어 나옵니다. 특색있는 맛은 아닌데요; 깔끔하데 먹기 좋아요. 그리고 여긴 밥이 찰지고 맛있더라구요. 조가 들어간 것 같은데, 윤기 좔좔~ 흐르는 밥이었습니다. 반찬도 김치와 깍두기 외에 시금치무침, 멸치볶음이 같이 나와요. 밥반찬으로도 좋고요. 깔끔하고 회전 빠르고 혼밥에도 굳굳입니다.
서울 만리옥
서울 용산구 청파로89길 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