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처에 문을 연 곳이 없어서 그저 오픈했다는 사실만으로도 감사했습니다😭 곱창전골을 많이 시키시던데 성게+보말+황태가 들어갔다는 미역국을 주문했어요. 주문 후 요리가 시작된다고 시간이 좀 걸린다고 적혀있는데 사장님 혼자서 바쁘게 움직이시더라고요. 반찬들이 자극적이지 않고 맛있어서 반찬만 있어도 밥 한공기 뚝딱할 것 같아요. 상상 속 집밥을 먹은 듯 했네요 ㅎㅎ 동네 사랑방 같기도 하고.. 사장님의 감각이 곳곳에 스며든 식당이었어요.
밥통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태위로 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