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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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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나가사키에선 모름지기 나가사키짬뽕을 먹어봐야 한단 생각, 그치만 한국인에겐 호불호가 있을 수 있단 이야기..이런 것들을 따져봤지만 역시나 먹어봐야죠. 많든 분들이 시카이로에 가는데 로컬이 좀 더 간다는 시안바시 라멘에 가봤어요. 사라우동을 시켰는데, 국물이 없는 짬뽕이라고 하더라구요. 걸쭉한 소스에 바삭하게 튀긴 면의 달달함이..단짠이 제대로였어요. 사실 너무 짜다 싶어 그만 먹어야지 하는데 이게 면이 달달하다보니(라면땅 그 면발 같아요) 자꾸 손이 가더라구요. 가게마다 면발은 다르다고 합니다. 교자를 주문하려 했는데 없다고 해서 오뎅을 시켰어요. 그것도 다 있는 건 아녀서.. 먹을 수 있는 오뎅 종류가 제한되더라고요. 찐한 오뎅이..이건 사실 맥주 안주로 딱이었어요. 짠맛을 잡아주는 시원한 맥주..맥주를 부르는 음식이었습니다. 라멘집이었는데..라멘을 시켰어야 했나 싶었지만 뭐..향토음식은 이런 것이군 했습니다. 제겐 짬뽕은 매콤한..우리나라 스타일의 짬뽕이 잘 맞네요;ㅎㅎ

思案橋ラーメン

〒850-0853 長崎県長崎市浜町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