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정살수육 한 접시 35.0 들기름순면 16.0 엄빠찬스로 시킨 항정수육... 여태껏 먹어본 항정수육... 아니 수육 자체에서 순위권 내에 든다... 쫄깃하고... 잡내없이 육향 진하고... 하🥹 강화도에 있었을 땐 평냉보다 들기름이 유명했던 것 같은데 서울 온 뒤론 어째선지 평냉 맛집으로 통하고 있음 암튼 난 들기름파라서 들기름 먹었는데 들기름과 깨가루의 고소함이 무뎌질 때 쯤 무생채를 한입 딱 먹으면 극락 그 자체임 여기서 들기름막국수 처음 접하고 그 맛에 반해서 유명한 아이돌레시피도 따라해보고 그랬는데 그것도 괜찮지만 여기 맛이 넘사벽임 평냉은 일행한테 한입 얻어 먹어봤는데 엥 우리집 소고기무국 맛이었음 육수에 무도 들어가는 건가?? 암튼 고기맛이 꽤 진한 간이 되어 있는 맛난 평냉이었다
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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