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냉면을 엄청나게 좋아하시는 분이 항상 서령을 얘기하셔서 궁금했는데 드디어 맛보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냉면면을 안좋아하는데, (꼬들한 식감보다 딱딱 끊어지는 설익은듯한 식감을 좋아해요) 여기는 메밀 100% 같은 끊어지는 식감이라 너무 좋았어요!! 들기름은 딱 아는맛인데 면이 맛있으니 더 끌리는 맛, 냉면은 육수가 슴슴하지만 계속 맛보고 싶은 매력이 있는 맛입니다. 동치미 식초를 넣으면 색다르게 즐길수도 있어서 좋았어요! ... 더보기
서: 서령아 령: 령원히(?) 사랑한다 평냉 매니아인 나에게 신선한 충격을 준 식당. 100% 순 메밀의 식감과 향이 매력적이다. 육수는 다소 염도가 있는 편이라 평양냉면 입문자에게 딱 맞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맛을 굳이 표현해 보자면 차가운 갈비탕? 진한 고기향이 나기 때문에 평양냉면을 즐기지 않는 일행도 다른 평양냉면에서 못 느끼던 ‘맛있는 맛’이 난다고.ㅎ(다른데도 다 맛 나거등?!😭) 이래도 저래도 냉면 참 맛나다. ... 더보기
출장길에 가봤더랬지요. 저는 슴슴-한 평냉보단 함흥파이지만 단연코 일대 뽈레 1위를 접수한만큼 안가볼수 없. 육수에서 육향이…아.. 이게 그말이었구나를 느꼈고, 여름휴가때 자하손만두의 육수를 상기할수 있었으며, 곁들인 동치미식초에서 흰눈함흥의 시원달큼함을…오..오오👍 같이 간 동료가 다시 오겠데요, 저도 그럴것 같습니다. 항정수육은 조금 비싸게 느껴지는 양이었지만 부드럽고 쫄깃하고 잡내없이 고소했습니다. 품절인 신선로는 생에 좋... 더보기
#남대문 #서령 #평양냉면 * 한줄평 : 서령을 위한 변명 1. 평양냉면이 젊어졌다. 90년대만 하더라도 서울 시내에서 평양냉면을 먹고 싶을 때 선택지는 이북 실향민들이 을지로 청계천변에 차린 우래옥과 필동면옥, 을지면옥, 평양면옥, 남포면옥 등 <노포> 외 다른 대안은 존재하지 아니했다. 2. 밥이 주식인 우리네 식탁에서 냉면이 주류로 존재했던 적이 없거니와 오히려 90년대만 하더라도 돼지갈비집의 후식 메뉴로 함흥냉면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