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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핑
3.5
4개월

라비올리 (그뤼에르 크림, 감자, 아스파라거스, 리코타, 당근퓨레) 27000 생선 (근대, 아쿠아파짜, 이치니 디 페페) 27000 별 3.7개 메뉴가 재밌고 독특하고, 인테리어가 핑크핑크해서 데이트/소개팅 장소로 딱일 듯...! 맛은 있지만 특별하진 않다. 역시 용산의 물가란...! 양이 적은 편이다. 그래도 주류 주문 필수가 아닌 곳이라 매우 소중하다. 라비올리 - 라비올리 맛은 잘 느껴지지 않는다 꽤 납작한 편. 소스가 라비올리보다 더 두껍게 올라가 있어서 엄청 되직한 크림수프에서 라비올리를 건져 먹는 느낌이었다. 저 감자+리코타치즈가 들어간 빵같은...무언가는 디저트에서 영감을 받아 세이보리하게 만드셨다고 하는데 딱 감자치즈떡 느낌이라 곁들이기 좋았다 느끼한거 좋아하면 취향 저격일 듯 생선 - 아쿠아파짜는 이태리 나폴리의 생선 요리로 마늘 토마토 올리브오일 등을 두른 팬에 흰살 생선을 통으로 넣고, 화이트와인과 물을 약간 넣어 뚜껑 덮고 만드는 요리라 한다. 원래는 자작한 국물 정도만 있는게 보통인데 여긴 진한 토마토-레드와인이 섞인 소스였고, 엄청 강렬한 맛은 아니라 두툼한 생선이랑 잘 어우러졌다 생선이 매우 부드러워서 좋았다 아치니 디 페페는 동글동글한 파스타인데 올챙이 국수 떠먹는 식감이라 매우 좋았다 맛있다 독특하다 그래도 분위기 맛집 맛있지만,,, 4점을 주기엔 애매한 느낌

키미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38길 29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