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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끼염은 단순히 달기만 한 디저트 가게가 아니라, 재료의 개성과 계절감을 꽤 섬세하게 풀어내는 공간 같았습니다. 한 입 먹자마자 향이 먼저 살아오고, 뒤늦게 퍼지는 질감과 여운이 인상적이었어요. 특히 순천 재료를 활용한 맛들은 지역의 분위기까지 담아낸 느낌이라 여행의 기억까지 같이 남습니다. 과하게 자극적이지 않은 단맛, 밀도 있는 텍스처, 그리고 맛이 겹치지 않고 각각 또렷하게 살아있는 밸런스가 좋았습니다. 천천히 음미할수록 왜 직접 만드는 젤라또가 다른지 알게 되는 곳. 순천에서 꽤 인상 깊었던 디저트 경험이었습니다. 쑥,순천매실,토마토바질,리조, 참외맛 추천합니다

아끼염

전남 순천시 팔마로 135 순천역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