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벽을 깎아 만들어서(실제 절벽의 일부가 주방 벽) 절벽카페 인 곳. 들어가면서 빵 가격보고 괜찮네! 하며 방심했다가 음료 값 보고 흠칫 놀랐다. 아메리카노, 라떼까지는 그래도 받아들일 수 있는 가격이지만 에이드나 주스 등 그 외의 음료들은 8천원 이상, 1만원까지 가는 음료도 있다. 대신 비싼데 맛도 별로네 하는 곳은 아니다. 가격만큼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향도 풍미도 괜찮은 라떼였다. 커피의 고소한 맛이 강해서 우유와의 조합이 좋았고 함께 시킨 앙버터와도 잘 어울렸다. 그리고 발렌타인 데이라며 인원 수만큼 챙겨주신 생 초콜렛도 참 센스있었다. 카페는 3층까지 이루어져있다. 특히 3층 하늘 정원에는 몇가지 인스타 갬성의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다. 물 때가 맞지않아 물은 없는 뷰였지만 그건 그것대로 또 분위가 괜찮았다. 해질녘에 있음 참 좋을 듯. 사악한 가격만 빼면 한적한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 한 잔하기 괜찮은 곳이다.
엠 클리프
인천 중구 마시란로 5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