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창 파히타라니? 이름부터 비주얼까지 눈길을 끈다. 그래서인지 수원롯데몰에서도 아주 긴 웨이팅을 자랑하는 곳. 웨이팅 명단을 적어두고 기다리면 순서대로 불러주신다. 대창파히타와 딸기에이드를 주문했다. 폴드포크와 구운 목살, 새우, 대창이 푸짐하게 담아나온다. 그릇 지름이 크지않아 처음엔 적다고 느낄수있지만 둘이서 배불리 먹을 만큼은 충분하다. 또띠야는 여느 타코집들처럼 리필 가능하다. 대창은 살짝 매콤한 양념을 입혀나온다. 덕분에 촉촉하면서도 특유의 고소함은 살아있는 맛을 낸다. 대창의 질이 좋아서 또띠야없이도 쏙쏙 빼먹게 된다. 다른 재료들도 그 역할을 톡톡히 한다. 특히 그릭요거트소스와의 조합은 정말 추천!! 맛있는 음식을 힙한 분위기 속에 즐길 수 있어 충분히 가볼만한 곳이다. 다만 방문 당시, 웨이팅을 오래하고 들어가서야 주문을 받는 시스템이었다. 그러다보니 한시간 가량 기다려서 들어간 뒤 또다시 꽤 오래기다리는 상황이 연출된다. 들어가기 전 서너팀 정도는 미리 주문할 수있다면 훨씬 웨이팅의 부담이 줄어들지 않을까 싶다.
낙원타코
경기 수원시 권선구 세화로 134 타임빌라스 수원점 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