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긴지 얼마되지 않은 따끈따끈한 신상카페! 가오픈 기간에 방문했다. 그냥 지나칠 수가 없는 화려한 조명이 눈에 띈다. 1층은 다양한 빵류가 준비되어있고 위아래 층으로 좌석이 마련되어 있다. 판매하는 빵들은 모두 직접 구우신다고 한다. 사실 담백한 빵들을 구매하러 방문한 거였는데 두가지이유로 조각케이크를 구입해왔다. 케이크 냉장고를 보니 케이크를 안 살 수가 없었다는 게 첫번째! 색감이 참 화려한, 그러면서도 억지부리는 색깔이 아니라 건강한 색깔을 띄는 케이크들이라 호기심이 생겼다. 결론적으로는 괜찮은 선택이었다. 견과류도 가득하고 채썬 당근이 향긋했다. 무척 꾸덕꾸덕하고 시나몬향이 낭낭한 당근케이크라 당근케이크의 정석을 맛볼 수있다. 두번째이유는 포장. 케이크류를 제외하고는 모두 가림 장치없이 노출되어 있었다. 코시국이 걱정되어 계산하면서 살짝 말씀드렸는데 감사히도 잘 들어주셨다. 요즘 올라오는 리뷰를 보면 다 개별포장이 되어있다. 이렇게 피드백이 빠른 공간이라니 정이 들 수밖에! 공간도 참 감각적으로, 따뜻하게 꾸며놓은 곳이기에 여유롭게 커피 한 잔하기도 좋을 듯하다.
브레드 H
경기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좌찬로 21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