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왜 파스타에 이걸 넣으신거죠....? 왕새우투움바파스타와 라자냐를 주문했다. 왕새우투움바 파스타에는 파가, 라자냐에는 고구마무스가 들어있다. 독특하긴 하지만..일단 두가지 모두 그다지 잘어울리지 않는다.일단 파의 식감이 그다지 좋지 못하고 자꾸 입속에서 거슬린다. 그래서..투움바파스타지만 버섯의 존재감이 몹시 작다. 라자냐는 레이어 사이에 고구마무스가 들어있다. 그 맛과 향이 너무 강해서 다른 재료의 맛을 느낄 수 없다. 또 아쉬운건 식기. 스틸소재의 팬과 접시에 음식이 담겨있고 그걸 다시 도자기 그릇에 올려둔 모습이다. 스틸소재의 식기가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기도하고 특히나 라자냐는 그 모습이 집에서 내가만든 음식같고... ㅎㅎ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여유로이 길거리를 보며 큰 창을 열고 식사하는 그 분위기는 좋다. 다만 몇가지 아쉬움이 남는 식사였다.
보통날의파스타
인천 남동구 예술로 230 청진네오스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