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불짜리 뷰를 얹어 맛보는 치즈빙수! 세계최초(?) 치즈빙수라는 치즈빙수로 주문해봤다. 치즈빙수는 비주얼도 맛도 익숙한듯 다르다. 치즈빙수에 올라가는 치즈케이크가 뽀얗기보단 갈색빛을 띈다. 맛으로 볼 때 가장 두드러지는 차이점은 요거트다. 연유를 주로 쓰는 타 빙수와 달리 여긴 요거트를 둘러준다. 단 맛이 거의 없는 요거트라 요거트의 신맛과 풍미가 올라오는데 이게 치즈케이크의 맛을 돋운다. 다만 호불호가 있을 것같긴 하다. 사실 이곳의 매력은 그 무엇보다도 공간이다. 계산하는 쪽 실내는 사실 쬐끔 촌시럽고 그렇지만 바깥으로 돌아 한층 올라서면 눈이 시원한 뷰가 펼쳐진다. 많이 높지 않은 건물들과 멀리보이는 산까지 공간이 주는 만족감이 크다. 여유로이 공간을 누리러 찾기 좋다.
풀문
충북 청주시 상당구 수암로 46-8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