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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밍요
추천해요
3년

듣기만 하던 김치치즈탕수육(a.k.a.김피탕)을 처음 맛보게 된 곳. 위치가 찾기 쉽지는 않다. 도로에서 보이지 않고 건물과 건물 사이에 위치한 건물에 있다. 매장크기만 보면 꽤 큰 곳인데 절반이 주방이다. 아주 오래된 내부이긴하다. 그 안에서 부모님 손 잡고 와 김피탕을 먹는 아이들을 보니 공주 아이들의 추억의 장소가 아닐까 싶었다. 양이!!! 진짜 많다. 소를 시켰는데도 먹어도먹어도 양이 줄지를 않는다...넉넉하니 감안하고 주문하시길! 포장 주문을 하고 거의 곧바로 가게된 터라 전체 조리과정을 다 보게 됐다. 탕수육 고기를 튀긴 후 그 위에 모짜렐라 피자 치즈가 올라가고 그걸 오븐에 한 번 굽는다. 치즈가 다 녹으면 볶은 김치, 탕수육 소스 순서로 올리게된다. 그래서 딱 보기엔 치즈가 어디갔나...싶다. 윗부분만 퍼먹으면 김치만 건져나오는 불상사가 생긴다. 그러니 아래서 부터 푹 퍼서 전체 재료를 한 번에 집어 먹으면 된다.ㅎㅎ 새로운, 재밌는 메뉴로 시도해보고 즐겁게 맛본다면 괜찮을만한 메뉴였다.

북경탕수육

충남 공주시 중동1길 5-1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