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상을 받았다는데 빵도 맛있는 카페 주말이 되면 주차가 몹시 힘들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2시간까지만 주차가 제공되는 카페. 꽤 평범한 동네인데 입구를 따라 물이 흐르고 꽃이 피어있어 공간이 분리되는 느낌을 준다. 들어서면서 꽤 많은 종류의 빵이 보인다. 어느 빵이 맛있느냐고 여쭤보니 직원분께서 페스츄리 류를 추천해주신다. 그런데 반전은 내 입맛엔 패스츄리보다는 그 옆에 있던 견과류가 들어간 빵이 더 맛있었다는 점ㅎㅎ 이름 기억나지 않아 아쉬울 뿐. 아무튼 카페에서 그냥 파는, 그냥 단 그런 맛이 아닌 다양한 종류의 단맛과 고소함이 느껴지는 빵이라 좋았다. 음료도 아이스 라떼 기준, 괜찮았다 공간이 구석구석 잘 배치되어 있다 어디에 앉느냐에 따라 숲을 바라보고 앉을 수도 있고 정원을 바라보면 앉을 수도 있고 앞산을 바라보며 앉을 수도 있다. 평일에는 사람도 그렇게 많지 않아서 오늘 식사 약속이 있으면 꼭 생각날 만한 카페였다.
르디투어
경기 수원시 영통구 웰빙타운로36번길 46-234